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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예전처럼 키득대며 맘껏 떠들고 즐기고 싶어지기도 합니다. 하지만 이런 욕구는 현실의 구속과 상충하게 되는데, 이런 갈등 속에서 과거로의 회귀와 퇴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
또 누군가와 감정적으로 너무 가까워지면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아 불안해져 연애를 못 하는 경우도 있죠.
사실 이 주제들은 인생의 모든 중요한 것을 다 담고 있어 비단 30대에게만 적용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.
이 외에 잠시 동안만이라도 부담스러운 소속감과 구속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혼자만의 편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. 예컨대 하루 30분이라도 명상에 잠겨보거나 혼자 조용히 산책을 하는 것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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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조루의 약물치료로 다폭세틴(Dapoxetine, 프릴리지라는 상품명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) 등의 약물이 사용되는데, 항우울제로 주로 사용되던 세로토닌 제제에서 사정 지연이 부작용으로 보고되었던 것을 응용해 제조된 치료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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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살 즈음이 되니 그전과 다르게 사뭇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더라는 것입니다.
마지막으로, 흔히 사랑을 한다고 말할 때 사랑을 ‘하고 있는’ 지속적인 상태를 꿈꾸지만,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듯이 사랑을 ‘하게 되는’ 그 출발점은 놓치고 있다고 말합니다.